아이리버 스토리 논란?-_;;;;; by 아리난



난 그냥 단지 <예뻐서>탐이 났을 뿐이라서 스펙이나 성능같은건 자세히 보진 않았는데 트랙백해주신 분 포스팅을 따라 들어가서 읽어보니 음 예상외로 문제가 많구나. 그런데 이분 블로그는 댓글 불허라고 하니 뭐 물어볼수도 없고 -,.- 

( 암튼 아라님, 댓글도 없이 '단점투성이 제품을 신의 제품으로 띄우려는 스토리빠들의 활약'이라는 제목의 트랙백이 걸려있는 모양은 별로 썩 상큼하진 않네요. 일단 스토리빠도 아니고 신의 제품으로 띄우려고 한적도 없는데 뭣보다 이런 식으로 보란듯이 트랙백 걸어놓고 자기 블로그는 댓글불허라니!! 내가 고자라니!!!ㅋㅋㅋㅋ ...참 되게 글로벌 마인드이시네요-_;;;)


쨋든, 일단 내가 대강 본 큰 문제점은 

- 다른 타사 이북 제품에 비해 페이지 넘김 속도가 느리다는 것
- 슬립모드에서 돌아올때의 로딩속도
- 버튼이 잘 눌러지지 않는다는 세가지 정도.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예약판매 구매자들이나 테스터들을 돈내고 마루타가 되려는 사람들이라고까지 하면서 좀 마구 비난하고 있는데 나 여기서 좀 모르겠다. 

1. 타인이 내 지갑에서 강제로 돈을 빼서 사다가 쓰라고 던져주는게 아니라, 어쨋든 내가 내손으로 카드번호를 키보드로 쳐서-_;; 인터넷 결제해서 사는거니까 어디까지나 본인의 의지에 따른 결정이고, 그렇게 구입한 물건이 문제가 있다는건 물론 아쉽지만-,.- 그래도 그 결정자체를 비난할것까진 당연히 없고(알면서 산게 아니잖아 알고도 산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당연히 타인의 선택에 내가 왈가왈부해서 옳다 그르다를 판단할 문제는 아니지 싶다. 대신 사줄것도 아니고-_;;;

2. 이렇게나 문제많고 이상한 제품을 쓰면서도 끝까지 장점이 많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스토리빠라고 하면서 매도하는데.. 어차피 자기돈 내고 자기가 쓰는건데 빠순이든 빠돌이던 간에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인거 아닌가? 어차피 모든 소비행위의 목적은 결국 '자기만족'아닌가


어차피 비슷한 소재와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고해도 가격과 종류는 천차만별이다. 엄청나게 다양한 물건이란 것이 있고 적당한 돈만 지불하면 거의 모든것이라고 해도 좋을 것들을 몇번의 클릭만으로 살수 있게 된 세상에서 결국 선택은 소비자 본인의 몫인건 당연한거다. 그 선택을 결정하는데에는 각자의 기준이 있기 마련이고, 그 기준이라는건 디자인이 될수도 있고 가격이 될수도 있고 성능이 될수도 있고 어쨋든 결국 자기기준인거고 자기만족인거다. 디자인이 기준인 제품에 대해선 가격이 다소 비싸더라도 하이퀄리티의 제품을 구매하고 만족할테고, 가격이 기준이였다면 말마따마 '가격대비' 적절한 퍼포먼스를 내주면 만족하는거다. 

남들이 아무리 그지같다 병신같다-_;; 뭐라고 한들 나는 이렇게 너덜너덜하고 치렁치렁한 옷이 좋으면 사는거고, 입어서 만족하고 즐거우면 그 자체로 훌륭한 쇼핑이라고 본다. 기준 자체가 남과 나는 다르기때문에 결과나 만족도도 차이가 나는건데 나와는 다른 남의 기준에 대해 내기준으로 이렇다 저렇다 하면서 가치를 폄하하는건 딱 흑백논리 아닌가. 


트랙백 해주신분 덕분에 스토리에 이런저런 문제점들이 많다는것도 알았고 마루타네 빠순이네 하는 것까지도 알았지만, 이렇게 알게된 지금에 와서도 너 그래도 스토리 살래? 라고 물으면 약간 비싸서 망설여져서 그렇지 난 아직 살생각 있다-_;;; 결국 자기 꼴리는대로 하는거지 뭐ㅋㅋㅋㅋㅋ 난 그냥 존재와 디자인 자체만으로 쉽게(..) 만족하는 사람이고(쉬운녀자ㅋㅋㅋㅋ) 원래 불편한거 잘 참아요. 애초부터 스토리 갖고싶었던건 품질이나 속도가 아니라 <예뻐서>였고, 로딩이 느리다거나 페이지가 넘어가지 않는다고 예쁜모양이 없어지는게 아니니깐요. 

예쁜걸 좋아한다고 무조건 멍청한게 아니라 예쁘다는것도 나름의 가치이고 기준인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럼 클림트의 그림이 단지 반짝반짝 예뻐서 좋아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은 다 멍청한건가?-_-

사람 머릿수만큼의 각기 다른 취향이 있는거고 아무리 로딩이 느리고 버튼이 잘 눌러지지 않는다고 해도 본인이 좋다고 하는데, 그래도 좋다고 하다니 넌 빠순이가 틀림없어 이런 하찮은 자식들 이라고 말하는 투 좀 많이 거슬린다. 그런 본인은 안쓰고 빠순이 안하면 될거 아냐-_-

덧. 누군가의 말을 조금 바꾸자면 '사소함이 모여 아름다움을 만들지만, 아름다움은 사소하지 않다' 시각적으로 보여지는 어떤것에 대해 아름다운가 추한가에 대한 판단을 내리는건 2-3초밖에 걸리지 않지만 그 2초의 순간동안 아름답다는 판결을 얻기에 필요한 디테일과 완성도는 결코 쉽게 만들어지는것이 아니다. 쉽게 말해 예쁘면 장땡이라곤 했지만 디자인을 공부한 사람의 입장으서도 확신하건데, 장땡이 되는건 절대로 쉽게 거저 되진 않습니다. 


3. 그렇지만 그렇게 급흥하는 사람들이 화내는 이유중에 인정하는 부분은, 그냥 이렇게 문제있는 상황에 만족해버리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타진하지 않으면 문제점이 문제인채로 그대로 남아있게 되니까. (+ 이래서 우리나라가 문제야..라는 건데 응? 여기서 왜 '우리나라'를 걸고 넘어지는건데-_;; 다른나라에서 똑같은 상황에서 살아보긴 했나요)

그래 일단 이부분에 대해선 맞긴 맞다. 그치만 아직 판매를 시작한지도 며칠 되지 않았고 이렇게나 무궁무진한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_;; 과연 아이리버에서 그냥 이대로 쌩까고 넘어갈까? 이번만 장사하고 문 닫을 것도 아닌데, 어쨋든 기업의 입장에서는 문제가 되고있으니 아마 지금쯤 자기네들도 나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 않을까 싶은데 단 며칠만에 어쩌고 저쩌고 해서 그래 넌 쓰레기야 뭐 이런식으로 판단해버리는건 좀 너무 성급하지 않나.


4. 불편한 수준이 만족하는 수준을 넘어가면 못쓰는거고, 불편하긴 해도 만족하는 구석이 충분하면 결국 쓰는거지 뭐. 그리고 나중에 개선 가능한 문제일거라고 기대하는 사람은 계속 쓰는거고 나중을 못미덥다고 하는 사람은 못쓰는거고.

스토리 제품 이상하다 쓰레기라고 하는 사람들은 결국 제품에 만족하는 부분보다 불만족하는 부분이 많은거고 그래도 쓸만하다 하는 사람들은 약간의 단점은 있지만 감수할수 있는 수준이기때문에 별로 개의치 않는거겠지. 그냥 간단한 문제 아닌가 쓸만하면 걍 쓰고 맘에 안들면 안쓰면 될거아냐? 닥치고 반품하던가-_;;;

 
앞으로 아이리버 측에서 어떤 피드백이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뭐 하나 나오면 어쩌네 저쩌네 하면서 이래저래 말 많은건 매번 똑같은것 같다-_;;; 난 사실 얼리어답터라는 사람들은 물론 신제품을 써본다는 자기 만족도 있겠지만 제품 출시에 따른 의견교환과 이런 헤프닝 자체를 어느정도는 즐기니까 하는것 같애-ㄱ- 어찌보면 용자구나

..라고 하고나서 보니 나도 그냥 빠순이라고 하거나 말거나 걍 그려려니 하면 되는데 결국 이렇게 궁시렁 대고 있으니 나 왠지 낚인것 같기도?!!-_;;;;;;;;;; 그래도 아직은 신선한 떡밥인것 같으니 그냥 넘어가자;;;

그래도 예쁘다. 케이스도 예쁘구나 하악하악.
사진을 어찌나 이렇게 예쁘게 잘도 찍는지ㅇ<-< 여심을 아는게야(응?;;) 그래 예쁘면 장땡이지ㅠㅠ






덧글

  • 블루드림 2009/10/02 08:47 # 답글

    겉모습은 그럴싸한데 막상 성능이 구리면 욕먹는 거겠죠.
    아이리버가 그런 짓을 많이 한 것 같아서^^

    그러나저러나 저도 성능이 안정되면 하나 구입하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한국서 나온 이북 중엔 그래도 제일 낫다고 해서 말이죠^^
  • 아리난 2009/10/02 09:23 #

    잘모르겠어요. 겉모습이 그럴싸했고, 결국 그런 그럴싸함을 원했던 부분도 있기때문에 소비를 하는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어느정도 상식수준을 넘어가는 결함이 있다던가 하면야 문제 있겠지만 보면 상식은 상식인지라 그런경우는 많지 않은것 같은데 아주 약간 불편한 정도의 결함만 발견되도 너무 쉽게 매도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예쁘니까, 예쁜 여자가 좋아서 예쁜얼굴이 좋아서 만났으면서 머리에 든게 없다고 욕하는 남자랑 비슷한거 같아요. 어차피 예뻐서 만난거잖아요. 그게 싫으면 똑똑한 여자를 찾아야지-_;; 결국 자기 욕심, 자기 원하는 대로 다 되어주길 바라는건데 물건이고 사람이건 간에 입맛에 다 맞긴 힘든거잖아요.

    일단 저도 갖고 싶긴한데..너무 비싸요ㅋㅋㅋ 나중에 상황을 좀더 지켜보고 사던가 중고로 사던가 생각중이예요ㅎㅎ
  • dummy 2009/10/02 08:52 # 삭제 답글

    http://offree.net/2702

    아라님의 댓글 불허 방침에 대한 도아님의 글입니다.
    저도 아라님 블로그 맨처음에 봤을때 비슷한 느낌이였습니다. ^^
  • 아리난 2009/10/02 09:32 #

    ㅎㅎㅎ어차피 각자 맘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는게 블로그라는거고 본인의 블로그 방침을 댓글 불허로 하는거에 대해서는 사실 별로 상관없는데요.

    일단 댓글을 원천 봉쇠하겠다는건 악플이고 즐플이고 뭐든간에 받지 않고, 그중 특히 악플을 불허하겠다는 의미가 클텐데 댓글이 소통인가 아닌가는 일단 좀더 두고보더라도 본인은 소통이든 아니던간에 일단 차단하겠다고 하고서 댓글이나 다름없는 트랙백으로 저런류의 낮게보는 글을 달아놓는건 좀 예의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악플이랑 뭐가 다른거죠?

    본인은 다른 사람 포스팅을 평가하면서 본인은 평가받지 않겠다는거 아닌가요? 좀 치사하고 소심한것 같아요.
  • 아리난 2009/10/02 09:40 #

    아참 쨋든 덕분에 좋은 의견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 dummy 2009/10/02 09:11 # 삭제 답글

    테스터 리뷰에서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정직한 리뷰를 해야 하는데
    단점은 은근슬쩍 넘어가고,그러한 단점에 대해서 '나는 베타테스터' 라고 좋아하는듯한 모습은 저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물론 그러한 장단점을 모두알고 나서도 사는거야 소비자 마음이지요.
    하지만 단점에 대한 정직한 리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장점에만 혹해서 낚이는 사람들은 없어야 하니까요.
  • 원똘 2009/10/02 09:26 #

    저도 dummy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그리고 그 반대인 경우도 있죠. 장점은 스을적 지나가고 단점만 강조하는...
    (도아님의 글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
  • 아리난 2009/10/02 09:39 #

    단점에 대해서 일부러 은폐하거나 속이거나 하는건 물론 안되는거죠ㅎㅎ

    그치만 일단 단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 주지가 된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하는건 각자의 몫이고, 단점을 감수하고도 선택했다고 하면 쨋든 그 선택에 대해서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단점에 대해서 '나는 베타테스터'라고 좋아하는 건 잘 모르겠어요;;;; '이러이러한 단점들이 있는데 난 그래도 좋아'라고 하는것도 그런 비슷한 걸까요? 단점에대해서는 충분히 얘기한거고, 그래도 본인은 만족한다고 말하는 거라고 하면 이런것도 은근슬쩍 넘어가는게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ㅎ
  • 꿈틀이 2009/10/02 10:51 # 삭제 답글

    그런지 스타일도 개인의 취향으로서 존중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자지가 드러나는 바지를 입고 좋다고 하는건 이해할수가 없는 거죠. 스토리는 e북인데 인스탄트 on이 느리고, 페이지 넘김도 삐꾸고 작동버튼 마저 고자라면 자지가 드러난 옷과 다를게 뭘까 싶습니다.
  • 아리난 2009/10/02 12:37 #

    리얼한 비유ㅋㅋㅋㅋㅋ 그치만 그거랑은 좀 다른것 같아요.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패션은 취향으로서 존중해줄수 없음이 당연하지만 중요부위가 노출되는 패션이라도-_;; 집에서 혼자 거울보고 좋아하는건 상관없지 않을까요? 좀 애매하긴 하네요.

    1.결국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냐 안주냐의 문제인건데 스토리의 단점과 기능상의 문제를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피해일테고, 별로 상관없다고 하는 사람들에게는 피해가 되지 않는것 같아요. 만족도의 차이라고 보는데, 상관없어 한다고 나쁜건 아니지 않을까요.

    2.타인에 대한 피해를 '불안정한 제품출시'자체로 본다고 하면 분명 불편해하는 사용자에게는 피해일테지만 나름 쓸만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것도 뭐라 한가지로 결론짓지는 힘들것 같아요.
  • 꿈틀이 2009/10/02 13:32 # 삭제

    e-book은 집에서만 입는 속옷이 아닙니다.

    지하철에서도 식당에서도 찾집에서도 입어야하는 겉옷입니다. 이런 옷이 거시기를 가려주는 가장 기본이 되는 기능이 불안정함에도 그 점을 언급치 않거나 이상한 쪽으로 호도하여 "좋더라"라고 하면 결국 거짓 or 궤변이 되는것이고 그 말에 혹해서 구입하는 사람들에게는 피해를 입히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뭐 저는 스토리를 써보지도 않았고 관심도 없지만, 아라님의 조사자료를 보니 그 저질스런 품질이 파악되고도 남는군요.

    글고 정식출시 제품을 구입하고도,, 펌업으로 해결해 주겠지.. 라는 말들을 당연하다는 듯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식출시된 제품의 펌업은 소소한 문제나 성능을 추가하는 목적이 우선이지, 기본기능이 저질인 것을 수정하는 것은 알파~베타테스트 단계에 해당하는 펌업인겁니다. 한국 소비자들이 이렇게 맹구같으니,, 돈주고 베타테스터 노릇을 하고도 좋아라 한다는 비아냥을 들어 마땅한 겁니다.
  • 아리난 2009/10/02 14:20 #

    음 뭐라 단정짓기는 애매한 부분이 있어서, 누군가에게는 집에서 있는 속옷일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겉옷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틀림없이 내가 보기엔 겉옷이라고 해도 누군가는 속옷으로 볼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저는 무조건 속옷이라거나 겉옷이라고 얘기하고 싶은게 아니고 내가 속옷이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겉옷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폄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어떤 경우라도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더라도 일단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의견을 열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저는 일단 디자인이 무척 예쁘다는것과 사고싶지만 비싸다는것과 이북이라는 것이 신선하다는 세가지 정도 끄적거림을 포스팅 했을뿐인데도 신의 제품으로 띄우려는 스토리빠라고 하니, 완전 어이없게 꽉막힌 그 부분에 대한 반박이랄까 의견을말하고 싶었던 거였어요. 왜곡이나 거짓이 아니라 그냥 본인이 좋다 싫다 예쁘다 이런 사소한 느낌을 말하는데도 괄시-,.-를 받아야 하는거면 이게 공산주의??랑 다를게 뭘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얘기가 자꾸 길어지지만..일단 저는 제품 결함 자체를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단점을 싸도는것도 아니고, 스토리 써보지도 않아서 잘 모르지만 일단은 타인을 띄엄띄엄 보고 무조건 본인 생각대로 매도하는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거예요ㅎㅎ

    그리고 저도 이렇게 계속 주절거리고 있긴하지만 소비가 가장 확실하고 강력한 수단이니, 맘에 안들고 불만이면 뭐라 왈가왈부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안쓰고 안사고 문제점에 대해 의견제시를 하는걸로도 충분하다고 봐요. 의견제시가 아닌 비아냥 거림은 전혀 효과가 없어요. 다른 사람을 낮게보고 조소하면서 본인이 우월하다는 자기만족을 얻고싶은게 아니라면 말이죠.
  • 리사 2009/10/02 11:52 # 답글

    아무리 외관이 좋다해도 IT는 기본성능이죠.(아마 이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일지도?) 아라님이 국산 제품들에게 단점만 보는 면이 좀... 있지만 많이 찾아보고 글쓰는 분이니 어느정도 믿을만 합니다.;;

    그래도 이번 아이리버 스토리 걱정되긴 합니다. 아이리버 요새 좀 피드백이 적은 편인데 기본성능이 저렇게 안좋아서야 쩝.
  • 아리난 2009/10/02 12:47 #

    네ㅎㅎ 남자와 여자의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외관이 좋다해도 IT는 기본성능이죠<-라는 전제 자체가 사람마다 다를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팟 셔플을 예로 들자면, 어딘가에는 당연히 MP3플레이어라면 액정과 컨트롤 가능한 각종 기능들이 기본이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별로 액정없어도 노래만 나오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니까 셔플이라는게 출시되고 판매될수 있는거 아닐까요? 것도 제법 판매량이 좋은걸로 알고있어요ㅎㅎ

    어디까지를 기본 성능으로 두느냐, 혹은 '기본' 자체를 어느기준에 두느냐에 따라 각자 판단해야 할 몫인것 같은데 본인 기준으로 무조건 다른 기준을 매도하는 태도는 별로 좋지 않은것 같애요.

    사실 저는 스토리 써본적도 없고 일단 옆에서 보기만 해서 어떤지 잘 몰라요. 저 아라라는 분도 직접 써보신적은 없는것 같은데, 직접 써보지도 않으시고도 나름 만족하고 있는 사람들을 모조리 다 매도해서 너희들은 스토리빠야 라고 하는 태도는 아무래도 납득하기 어려워요. 뭐 본인 블로그에 뭐라고 하든 상관없지만 일단은 트랙백으로 본인의 포스팅을 여보란 듯이 보냈으니 저도 나름의 입장표명은 하는중입니다-_;; 까칠한 제목에 좀 삐졌다라고나 할까요ㅋㅋㅋ
  • 네코군 2009/10/02 18:25 # 답글

    아이리버 스트리 논쟁을 보며.. 아이리버 제품을 두둔하는 사람을 지적으로 떨어진 빠순이 빠돌이 취급하는 글을 본적 있는데.. 참.. 개인의 선택과 기기의 선택기준이 사람마다 다른걸 그렇게 몰아 붙친다는게 참 안타깝고 울컥하더군요.. 전 제품의 첫쨰 선택기준이 내가 선호하는 디자인으로 아무리 성능이 뛰어나다해도 디자인이 아니면 아예 순위에서 제외 되거든요.. 아이리버 스토리는 그런면에서 일단 제 선택기준에 들어가는 거죠..

    선택을 엄한 사람이 강조하지 마라는 거죠..
  • 아리난 2009/10/03 05:06 #

    아이리버 제품을 두둔하는 사람을 지적으로 떨어진 빠순이 빠돌이 취급 <- 맞아요! 제가 느끼는게 바로 그거라니깐요. 저도 초큼 울컥했어요-_;; 저도 일단은 디자인이 최우선인 사람이라서 스토리의 디자인을 맘에들어했을뿐인데 말이죠.
    각자 취향과 선호라는게 있는건데도 본인과 일치하는 선택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무조건 이런 격떨어지는것들 이라고 보는 사람들 좀 답답해요.
  • stg 2009/10/02 19:38 # 삭제 답글

    세상엔 참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도 많고 멍청한 사람도 많습니다. 문제는 두가지 특성을 모두 갖춘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의 말은 무시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이리버 스토리 너무 부럽네요.
  • 아리난 2009/10/03 05:07 #

    그러게요ㅎㅎㅎ 저도 그냥 무시하는게 좋았을지도;; 진짜 낚인건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
  • stg 2009/10/02 19:45 # 삭제 답글

    한마디 덧붙이자면 사람들은 모두 가치관이 다릅니다. 각각의 사람들은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무엇을 선택하고 또 그 가치관에 따라 무엇을 판단하죠. 그리고 그 선택에 따른 편익도 모두 다릅니다.

    그런데 종종 덜성숙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선택이 자신의 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그 사람을 비난하고 매도합니다. 이는 자신이 표준형 인간이며 자신의 선택기준(가치관)에 부합하지 않는 선택은 나쁜 선택이다 라는 전제를 담고있죠.

    따라서 그런 분들의 주장은 가뿐히 무시해주시면 됩니다.
  • 아리난 2009/10/03 05:10 #

    자신이 표준형인간 <- 완전 적절한 표현인것 같아요ㅋㅋㅋㅋ 저도 답답하고 기분 나빠서 결국 낚이긴 했지만 그냥 그려려니 말거니 하고 넘어가는게 대인배로 거듭나는 길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ㅇ<-<

    암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ㅁ<
  • Claire 2009/10/02 22:44 # 답글

    이 글을 통해 아이리버 스토리를 처음 접했네요
    이북에는 별 관심이 없어서요 ^^;;
    그나저나 디자인이 참 예쁘네요
    하얗고 심플하고~
  • 아리난 2009/10/03 05:12 #

    저도 사실 이거 찾아보기 전까진 이북이라는게 있는지도 몰랐어요ㅎㅎㅎㅎ 이래저래 찾아보니 신선하기도 하고, 텍스트를 읽기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나름 메리트가 있는것 같아서 버닝중이예요ㅋㅋ 디자인은 정말 예쁘죠 ㅎㅎ 실물이 더 예뻣던것 같아요
  • 잠자는코알라 2009/10/03 09:29 # 답글

    이게 뭔가요! 저도 지금 처음 보네요. ㅠ_ㅠ 넘 예뻐요. 진심으로 하나 갖고싶네요. 비싸겠죠? ㅠㅠ
  • 아리난 2009/10/03 10:00 #

    네 비싸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삽십오만원(...)정도 한답니다. 여기 참고하시면 가격 나와요ㅎㅎ http://shop.iriver.co.kr/product/product_info_frm.asp?prdtCode=328082&LcatCode=005000000000
  • 청투룡 2009/10/07 16:31 # 답글

    추석전에 아이리버 스토리를 보고 살까말까 하면서 아이리버 홈피까지 가서 브로셔에 그분이 슬금슬금 왔다가 가격에서 한발 후퇴. 10개월 할부에서 다시 슬금. 하는 공방을 계속 하다가 결국 그분이 물러나셨고...
    그 아쉬움에 이리저리 리뷰나 구입기 찾아다니다가 여기까지 흘러 왔네요. 예전 PDA로 이런 저런 책을 읽던 경험이 남아서 이북은 꼭 마련하고 싶던 기기 중 하나였고 게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나오지 훅! 끌리기는 하지만 가격의 벽은 좀 크더군요.
    성능이야 어떻든 제가 생각하는 기준에서만 만족 시켜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생각드네요. 지방에 있으니 체험 못해보는건 꽤 가슴아픈 현실입니다. T.T
  • 아리난 2009/10/08 14:44 #

    맞아요 너무 비싸요ㅋㅋㅋ 그치만 하나쯤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계속 생각하면서 저도 들락날락ㅎㅎㅎ 그치만 너무 비싸서 일단 맘은 접긴했어요(...) 당장은 굳이 스토리보다는 노트북이 더 필요해서.. 흑 저도 현실의 벽인거죠ㅇ<-<
    지방에도 좀 큰 서점같은곳에는 나중에 체험할수 있게 생길수도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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