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운 헝그리 브라우니 by 아리난



코모님ㅋㅋ 이글루에서 브라우니 포스팅을 자주 볼수있어서 나도 구워먹으리라 벼르고 있었는데, 밖이 너무 추워서 재료를 사러 나갈까 말까 한시간동안 고민하다가-_;; 결국 한파를 뚫고 나가서 재료를 사러갔는데, 동네 마트에는-,.- 변변찮은 베이킹재료는 역시 없더라.

원하는 다크 초콜릿이 없어서 다크랑 비슷할거라 믿고 다크가 아닌 블랙?;;가나초코릿과 드림카카오를 반반씩 섞어서 만들기로 하고, 코코아파우더를 대체할만한 재료로 슈퍼에 있는거라곤 미떼 핫초코-_;;밖에 없었는데 그건 너무 달았던 기억에 그냥 집에 있는 위타드 코코넛 핫초코가루를 넣고 만들었는데, 뭐 큰 차이는 없이 맛있게 잘 구워졌다 ㅎㅎ

가지런히 잘라진 브라우니의 아름다운 모습ㅋㅋㅋ 예상외로 너무 잘구워져서 뿌듯 ㅋㅋㅋㅋㅋㅋ



다크초콜릿200g, 버터110g, 코코아가루3ts, 설탕210g, 계란3개, 바닐라오일2ts, 소금1/4ts, 중력분 150g

1. 중탕 : 초코+버터+코코아가루
2. 혼합 : 계란 + 설탕 + 소금 + 바닐라
3. 1과 2를 섞어 밀가루 투척 
4. 180도 오븐에서 20-25분간 굽는다. 

나는 여기서 코코아가루를 더 넣는대신 설탕을 줄여서 코코아가루 5ts, 설탕 180g으로 했고.. 바닐라오일을 향으로 봐서-_;; 걍 가루로 넣었다. 그치만 왠만하면 재료 한두가지나 용량을 약간씩 다르게 해도 큰차이는 없는듯ㅋ 다음에는 설탕을 더 줄여서 해봐야겠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베이킹할때 들어가는 설탕의 양은 너무 살인적이야;;;;;;;;;;;;;;

중탕할때.. 아무래도 초코렛이랑 버터를 중탕으로 녹이려면 시간도 좀더 걸리니까 대부분 전자렌지에 녹이지만 아무래도 버터가 실온에서 녹는거랑 전자렌지에서 녹는거랑 좀 틀리니까 중탕으로 녹이는편이 맛있는것 같다. 


그리고 나는 오븐도 미니오븐이고 제대로된 베이킹틀이 없어서 은박도시락에 두번 나눠서 구웟다ㅎㅎ 은박도시락이 내 오븐사이즈에는 정말 딱 맞고 씻지 않아도 되고 뚜껑도 있고ㅋㅋ 너무 좋다 ㅋㅋㅋ  다만 반죽을 두번에 나눠서 굽기때문에 한번 구울때 15분정도 구워야 맞더라. 

틀이없어 은박도시락으로 굽는 헝그리 브라우니ㅋㅋㅋ 예전엔 이걸로 카스테라도 종종 해먹었었는데 날씨도 추워졌으니 조만간 카스테라도 해먹어야겠다ㅎㅎ

가운데 젓가락으로 찔러본 자국ㅋㅋㅋㅋㅋ 가지런한 모양을 위해 꺼내자마자 쟁반에 뒤집어놓고 식혀준다. 유산지 안깔아도 잘 뒤집어져서 굳이 안깔아도 될듯


자르면서 주섬주섬 집어먹은 몇개 빼면 다해서 이만큼 나온다. 왠지 부자가 된기분 ㅋㅋㅋㅋ


역시 베이킹의 묘미는 지인들에게 돌리면서 생색내기-_;;; 간만에 생생내기용 포장을 하려고 보니 비닐이 몇개 안남아서 새로 사야겠다. 

오늘은 굽는냄새와 자르면서 집어먹은것때문에 좀 질려서;; 내일 아이스크립 얹어먹어야지!



오늘의 브라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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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잠자는코알라 2009/11/15 21:22 # 답글

    우왕 브라우니 구우셨군요!!!! 재료는 없으면 없는대로 굽는거죠 ^^ 바닐라향가루 넣으셔도 돼요! 근데 진짜 잘 구워졌네요. 막 맛이 상상이 돼요. ㅠㅠ 은박도시락 사이즈가 정말 딱이네요?!?! ㅋㅋㅋㅋ 생색내기용 포장도 멋집니다. 마음껏 생색내셔도 될듯... =_=;

    그리고 저 왠지 저거 '코모님' 너무 좋은데요 ㅋㅋㅋ 앞으로 계속 그렇게 불러주세요 -_-;;
  • 아리난 2009/11/16 06:26 #

    네 결국 잦은 코모님의 테러로 진짜 간만에 베이킹했어요ㅋㅋㅋㅋㅋ 코모님 맘에 드세요? ㅋㅋㅋㅋㅋ 앞으로 쭈욱 불러드릴께요ㅎㅎㅎ
    아, 생색내기용 포장은 저건 1차분이고.. 진짜 생생내기용 포장하는법이 있어요ㅋㅋㅋ 비닐찾아서 포장다하면 보여드릴꼐요 ㅎㅎ
  • bluexmas 2009/11/16 00:19 # 답글

    흐흐 굉장히 예쁘게 자르셨네요. 전 맨날 들쭉날쭉하게 잘라서 보기 싫던데-_-;;;
  • 아리난 2009/11/16 06:28 #

    약간 식혀서 자르니까 잘 잘라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빵칼을 진짜 반들반들 닦아서살살 앞뒤로 움직여주면 깨끗하게 잘리는것 같아요ㅎㅎㅎ 근데 진짜 잘 잘라졌죠 ㅋㅋㅋ 저도 신기
  • 하니픽 2009/11/16 04:16 # 답글

    브라우니도 맛있어 보이지만 칼질이 정말 깔끔해요!!!
    저도 칼질만하면 지저분하고 울퉁불퉁한데...ㅠ_ㅠ
  • 아리난 2010/01/12 02:27 #

    (답글을 댓글로 잘못단걸 발견해서 뒤늦게 급 수정했어요;;)
    빵칼로 살살살살 자르면 잘 잘라져요~ 그리고 약간 식힌후에 잘라야지 부스러기가 안생기더라구요. 근데 저도 막 부스러진것도 있어서 밑에 깔아놓고 찍었어요 ㅋㅋㅋ
    그리고 부서지기 쉬운빵종류는 빵칼을 약간 가스불에 샤사샥 달궈서 자르면 깨끗하게 잘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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