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허브] 모과 by 아리난



오늘의 차
옴니허브 모과차

성분
모과 100%


어릴때 기억에 가을이 되면 왠지 바구니 같은데에 넣어진 모과 열매 몇개가 TV라든지 식탁이라든지 위에 얹어져 있었는데, 단지 열매 몇개만으로도 엄청나게 진한 향이 거실위에 날라다녔다. 문제는 그 향이 너무 싫었다는거-_;;;

모과는 열매에서 느껴지는 향이랑 직접 차로 마셨을때의 느낌이 조금 많이 다르다. 그저 열매의 향을 맡았을때는 뭔가 원하지 않는 부분의 감각을 젓가락으로 신경쓰이게 들어내는것같은 불쾌한 기분이 많이 들어서, 모과차라면 먹어보지도 않았으면서 아주 질색을 했었다. 그런데 언젠가 고3때 친하던 친구가 감기로 몹시 아파 집에서 만든 모과차를 싸와서 한모금 주었을때 의외로 너무 향긋하고 맛있어서 깜짝 놀랬다.

그런 추억들이 문득 떠오르게된 모과차. 정말 그때 이후로 거의 10년만에 먹어본것 같다.


맛있다. 그때의 그 맛이랑 비슷하게 먹고 싶어서 꿀을 한숟가락 넣어서 달달하게 마셨다.
다만 아쉬운건, 찻잎 건더기가=ㅅ= 너무 조금 들어있어.

너무 진하다면 물을 더 타면 되는거니깐, 차는 일단 진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건더기좀 추가해 주세요. 반도 안차있는건 너무 하잖아요ㅋㅋ


그래도 맛있었고 오랜만이였어요-






덧글

  • bluexmas 2010/07/03 01:40 # 답글

    모과 향을 싫어하셨군요. 저는 좋아했는데 웃긴 건 이 과일은 먹을 수는 없잖아요. 향만 좋을 뿐... 동화에도 나오는 이야기였는데.
  • 아리난 2010/07/03 02:31 #

    어? 그런거예요?? 차로 마실수 있잖아요 그냥 과일을 먹을수는 없는거예요?;;
    실은 향만으로 싫어해서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ㅋㅋㅋ 동화에도 모과가 나오나요ㅋㅋㅋㅋ 전혀 금시초문인데 어쩌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모과차는 맛있었어요ㅋㅋ 꿀 넣어먹으면 향긋하니 좋더라구요 ㅋㅋ
  • 환희 2010/07/03 08:20 # 답글

    모과 먹을수는 있는데.....
    옛날에 먹을게 없을땐 먹었다고 하던데요.
    호기심에 저두 먹어봤는데 시큼하고 떫은 맛이 났어요...
  • 아리난 2010/07/04 03:42 #

    아 그래요? 과일처럼 그냥 열매를 먹진 않는건가봐요-
    그래서 어차피 차라는건 향이 중요한거니까 차로는 만들고.. 아님 못먹으니까=ㅅ= 그냥 방향제 삼아 두는건가보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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